![]() |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- ![]() 김연수 지음/문학동네 |
총 327 쪽
사실은 불편하다는 편견 때문에 진실을 외면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지은이를 죽인 거지요. 하지만 진실은 불편하지 않아요. 진실은 아름다워요
-279쪽
"왜 하필이면 그 꽃 이름을 내게 붙인 거지? 왜 나는 카밀라가 된 거야? 다른 꽃도 많잖아!"
"카밀라는 카밀라니까 카밀라인 거지."
한결 푸근해진 목소리로 에릭이 말했다. 뭐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아서 나도 웃었다. 카밀라는 카밀라니까 카밀라지.
17쪽
잔잔한 언어가 계속 가슴을 두드리다가 마침내는 왈칵 눈물을 터트리게 하고야 말았다. 왜 울었는지는 잘 모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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